오랜만에 시장에 가고 싶었고, 오늘따라 포차 감성도 그리웠거든요, 간단히 먹고도 싶었고! 옥이네가 특히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같은 곳인 줄 알고 털썩 앉고 보니 이곳만 연신내 김밥이지 뭐예요😇ㅋㅋㅋ 그래도 요즘 물가에 기본야채김밥이 3,500원이라니 놀랍고(저는 참치 4,500원 먹었어요) 이 가격에 맛있는 유부장국도 넉넉하게 주시고, 칼국수 생각날 정도로 김치도 무척 맛있고, 이모님들이 앉자마자 얼른 말아줄게! 하고 웃으시는 모습이 참 정겹고 좋았어요. 참취김밥이 쬐애끔 뻑뻑해가지고 마요네즈 조금만 주실수 있냐 여쭤보니 흔쾌히 주셨고요. 계좌번호 적혀있지만 카드도 돼요. 연신내김밥, 옥이네김밥 모두 배달하네요. 궁금해서라도 다음번엔 옥이네 2트 합니다…!ㅎㅎ

연신내 김밥

서울 은평구 통일로 850 연서시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