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원물은 나쁘지 않다. 직접 구워주는 곳인데 사람이 많으면 바빠서인지 타이밍을 자꾸 놓친다. 맘같아서는 내가 굽고 싶은데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사이드로 나오는 김치같은거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이 상당한 듯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이유를 발견하진 못했다. 함께 나오는 맬젓은 비린내가 꽤 난다. 다양한 양념이 나와 구색은 맞추지만 특출난 양념은 없다. 요리/식사류는 비추천. 찌개는 간이 안맞고 냉면은 평범하디 평범한 고기집 냉면이다. 대충 직장인 회식하기엔 나쁘진 않다.
제주 몬트락
서울 강남구 광평로51길 6-15 씨엔에스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