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진하고 적당히 맑다. 이러면 한편으로는 너무 중도주의적인 맛이라 약간 아쉽다. 냄새도 기름기도 적어 깔끔한 편인 만큼, 먹기 힘든 거친 머릿고기는 아니고, 직접 만든 순대도 튀지 않는다. 흑미밥과 맛있는 김치까지. 이 동네에서 국밥 먹을 일 있으면 갈 곳.
박찬숙 순대국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92 대소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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