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관동에서 2차로 가기 좋았던 이자카야, 오방. 공주 여행 첫날 1차를 마치고 가볍게 꼬치랑 술 한잔 더 하려고 들렀는데, 생각보다 안주 퀄리티가 좋았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따뜻한 조명과 일본식 등불, 벚꽃 장식이 있어 분위기가 꽤 아늑하다. 손님이 많아 북적이는 느낌은 있었지만, 오히려 술집다운 활기가 있어 나쁘지 않았다. 주문한 메뉴는 꼬치 5종과 한우 육사시미 세트. 가격은 45,000원. 한우 육사시미는 기대 이상‼️ 잡내 없이 신선했고, 식감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소금이나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김에 무순과 와사비를 올려 싸 먹으면 감칠맛이 🆙 꼬치도 괜찮았다. 쯔쿠네, 닭날개, 닭다리살, 항정살로 골랐는데 숯불 향이 잘 입혀져 있었다. 특히 쯔쿠네는 노른자에 찍어 먹으니 훨씬 고소하고 촉촉해서 제일 기억에 남았다. 다음에 가도 쯔쿠네는 다시 주문할 듯. 복분자 사와는 달달해서 가볍기 마시기 좋음. 술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스타일. 공주에서 분위기 괜찮은 술집이나 안주 맛있는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추천. 다시 공주 여행가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
오방
충남 공주시 흑수골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