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회에 나온 단새우가 너무 상태 좋고 맛있어서 따로 추가해 먹었다. 메뉴엔 없었지만 사장님께 부탁드리면 가능한 대로 내주시는듯. 대게내장라면 국물이 일품이고, 시판 라면사리가 아닌 따로 삶은 중면을 주셔서 좋았다 (‘대게짬뽕’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듯). 물 대신 나오는 시원한 보리차가 참 좋아서 막상 술보다 더 많이 마시고 왔다! 음식 맛과는 상관 없지만 ’90-’00년대 락키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도 좋았다.
나나하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53 주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