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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드

서울뉴욕

리뷰 8개

예드
추천해요
3일

이 동네에서 그간 기억에 남는 곳이 없다가 유독 부모님이 잘 드시고 재방문 의사 내비치셔서 내가 기억해두려고 메모. 물곰탕 뭔가 특출난 맛은 아닌데 후추킥 있는 국물 시원하고 끝없이 들어간다. 생선살, 알도 제법 많음. 오징어순대는 살짝 꼬릿한데 그거대로 맛있었다. 사장님이 관광지스타일x 동네스타일o로 나긋나긋 친절하셨던 것도 호감 포인트. 위치까지 생각해서 추천!

낙산 물곰탕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35

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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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천해수욕장 가는 길에 관광지 식당 가기 싫어서 일부러 좀 외딴곳 찾아왔다. 평일점심 산나물비빔밥 정식 12,000원. 솥밥으로 나와서 좋았다. 비빔장이 고추장, 된장 둘 다 나오는데 된장이 더 잘 어울렸다. 후식으로 내주시는 마차 꼭 기다려서 먹어야 한다…크리미한 게 무슨 아이스크림 같음! 엄마는 나물 맛있다고 이것저것 이름 물어보시고 나물만 한세트 추가로 포장 해오심. 생각보다 긴 산길 진입로 구불구불 들어오면서 반신반의 했... 더보기

산에

충남 보령시 절길 30-9

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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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별 기대없이 길 가다 들어간 국밥집이었는데 장국밥, 닭곰탕 둘 다 엄청 뜨끈하게 잘 먹었다. 먹던 중에 청포묵무침을 서비스 비슷하게 갖다주셨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메뉴엔 도토리묵무침이 있는데 다음엔 그거 시켜 먹어볼듯. 고기 진짜 많이 들었는데 (특히 닭곰탕) 부모님이 많다 많다 하시면서도 그릇 바닥 보이게 드셨다. (이건 그냥 낮에 강도 높은 노동을 하고 와서 그런지도!)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가 말투가 엄청... 더보기

평창 장국밥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 20

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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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채식하는 친구 따라 십년째 오고 있는 대맛집. 채식 메뉴판 (초록색ㅋㅋㅋ) 따로 있고 거의 모든 메뉴의 채식버전이 실려 있다. 선연호, 버섯탕수는 고기 먹는 친구들과 와도 굳이 시킬 정도로 맛있고, 짜장도 왠지 고기 들어간 것보다 채식버전이 더 맛있다! 누룽지탕도 자주 시켜 먹음. 평일 런치타임 회사원 러쉬만 피하면 공간도 늘 여유롭고 좋다. 아 그리고 현금할인 꼭 챙겨받으세요…

신동양 반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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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한여름엔 회 먹기 싫다는 엄마를 위해 숙소 근처 아무데나 들어간 곳이었는데 막상 구이는 평범했고 밀면 맛집이었다. 면은 내 취향에는 얇지만 쫄깃쫄깃 잘 삶아져 있었고 양파단맛 나는 육수가 아주 좋았다. 나 먹으려고 시킨 건데 엄마아빠가 자꾸 뺏어드심…

고가네 생선구이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 36

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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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양평에 집 보러 왔다가 아무데나 세워서 점심 먹었는데 성공이었다. 이 시국 작은 식당 치고 사람 꽤 많았는데 동네 분들 드시고 가는 분위기. 물막 시켰는데 별 맛 아닌 것 같지만 계속 먹게되고 먹을수록 맛있어지는 그런 맛. 기본 양 엄청 많은데 곱빼기도 판다 그것은 대체 양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아빠는 많다많다 하면서 싹 비웠고 나는 몇 젓갈 남기면서 눈물. 찬은 열무김치, 무김치 두 가지인데 열무김치 합격! 기억할 집인... 더보기

미진 메밀마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783-1

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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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다쿠아즈 맛있었음. 진저쿠키는 딱딱했지만 (좀 더 부드러운 진저스냅을 상상하고 시킴ㅠ) 생강의 존재감이 확실해서 좋았다. 자리가 협소한 만큼 다른 팀들이 시끄러우면 아주 편안하진 않아서 다음에 가면 그냥 픽업을 할 것 같다. 동네 디저트가게 치고 괜찮아서 종종 찾게 될 듯!

브니제과

경기 구리시 장자대로1번길 82-7

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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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모듬회에 나온 단새우가 너무 상태 좋고 맛있어서 따로 추가해 먹었다. 메뉴엔 없었지만 사장님께 부탁드리면 가능한 대로 내주시는듯. 대게내장라면 국물이 일품이고, 시판 라면사리가 아닌 따로 삶은 중면을 주셔서 좋았다 (‘대게짬뽕’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듯). 물 대신 나오는 시원한 보리차가 참 좋아서 막상 술보다 더 많이 마시고 왔다! 음식 맛과는 상관 없지만 ’90-’00년대 락키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도 좋았다... 더보기

나나하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