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집 보러 왔다가 아무데나 세워서 점심 먹었는데 성공이었다. 이 시국 작은 식당 치고 사람 꽤 많았는데 동네 분들 드시고 가는 분위기. 물막 시켰는데 별 맛 아닌 것 같지만 계속 먹게되고 먹을수록 맛있어지는 그런 맛. 기본 양 엄청 많은데 곱빼기도 판다 그것은 대체 양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아빠는 많다많다 하면서 싹 비웠고 나는 몇 젓갈 남기면서 눈물. 찬은 열무김치, 무김치 두 가지인데 열무김치 합격! 기억할 집인 줄 모르고 사진을 안 찍었는데 또 와서 찍지 뭐…
미진 메밀마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78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