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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3년

한줄평: 차를 아끼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품격있는 다도 문화 공간. 중국차 한국차 대만차 등을 마셔볼 수 있다. 산과 물의 조화. 산에서 나는 찻잎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음식은 바로 '차(茶)'다. 다도 문화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북아시아를 관통하는 공통의 문화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곳은 꽤 예전부터 있었는데, 골목 안쪽인데다 차보다는 커피를 즐기는 최근 트렌드 때문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공간은 아니다. 차와 다도 문화를 아끼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한국차와 중국차 대만차를 마셔볼 수 있는 문화공간. 다양한 종류의 차를 전문 다기를 사용해 전문 다예사들이 우려준다. 유기농 한국 녹차와 자닮황차부터 중국/대만 백차 청차 무이암차 홍차 흑차 구분해서 수십가지 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차(茶)테크'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인 보이차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듯 하다. 우리는 청차인 밀향오룡과 운남이무고수백차 를 주문했다. 밀향오룡은 대만 1800m 높이 리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룡차로 이름처럼 달콤한 꿀향이 나는게 특징이다. 운남 이무 고수백차는 이무 정산 지역의 대수찻잎으로 만든 백차로 꽃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누구나 마시기 좋은 수준. 실제로 마셔보니 밀향오룡은 굉장히 밀키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났다면, 운남 이무 고수백차는 조금 다른 종류의 달큰함이 느껴졌다. 좀 더 가볍고 프레시한 느낌. 차분하면서도 고고하고 우아한 차를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차를 마시며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다.

산수화 티하우스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