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분위기 있게 다양한 지중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배부르게 먹으려면 디너에 둘이서 10만원 정도 예상하고 가면 좋다. 코로나 와중에 원래 이태원 캐피탈 호텔이 리모델링해서 지난 8월 아코르 계열 5성급 호텔인 몬드리안 서울로 거듭났다. 타카 smt 등 여러 초이스가 있었는데, 일행님의 선택이 이곳이었다. 주차는 식사할 경우 3시간까지 무료.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6시 저녁 오픈시간대 맞춰가면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몬드리안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천장은 컬러풀한 스테인드글라스 느낌. 우리는 시그니처 중 하나라는 트리오딥과 주주브레드랑 크리스피가지튀김, 파투시, 새우 케밥, 치오피노를 주문. 트리오딥은 후무스 바바가누쉬 라브나 3가지와 주주브레드가 같이 나왔는데, 맛있었다. 특히 바바가누쉬 내취향 크리스피가지튀김은 자체는 평범했는데 튀김옷이 매우 바삭한데다 딥하는 소스가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새우케밥이랑 파투시는 맛은 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아쉽. 새우케밥의 새우 한개 한개는 컸는데, 그래도 양이 작다고 느껴졌다. 치오피노는 조개와 갑각류를 넣은 그리스식 스프. 따끈한 토마토스튜 같은 맛이다. 토마토소스가 국물(?)처럼 먹기엔 좀 적다. 전반적으로 음식 양이 작다. 둘이 이렇게 먹고 거의 10만원 나옴. 다만 분위기나 서비스는 호텔이라 확실히 정말 좋다. 맛도 좋은 편! 가성비는 안좋지만, 고급스러우면서 캐주얼하게 먹고싶으면 괜찮을듯! 참고로 런치코스는 가성비 좋다고 들었음!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클레오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몬드리안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