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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3년

한줄평: 좋은 우리 차(茶)를 티마스터와 함께 맛볼수 있는 공간. 전통 다법을 지키며 차분하고 우아하게 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홀릭 게더링으로 준비해주신 우리 차 클래스 오설록 티뮤지엄의 티마스터로 3년 근무하셨던 선생님과 일본의 다도교육을 받으셨다는 선생님 두 분께서 진행해주셨다. 1. 잎차브루잉 2. 가루차 3. 디저트와 꽃차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서 진행. 모든 과정에서 마시는 차는 우리나라 차만 가지고 진행하는 점이 정말 좋았다! 좋은 우리차가 정말 많은데, 너무 유럽이나 중국 차만 다들 고급이라고 여겨서 아쉬웠던 사람으로서 정말 좋았다! 하동에서 만든 황차와 제주에서 만든 유기농말차를 각각 잎차와 잎차용으로 사용했는데, 제조 방식이나 차를 즐기는 법도 다르고 맛도 향도 다르면서 화려해서 좋았다. 특히 우리 차는 곡식이나 구황작물의 고소함이 많이 느껴지는 편이라 고소하고 좋았다. 그리고, 말차가 일본 고유의 문화가 아니라 중국 한국 일본 모두를 관통하는 문화라는 점, 근데 일본이 가장 많이 발전시켜서 유명해져서 그렇다는 점도 알려주셔서 더 좋았다. 모든 과정에서 내가 직접 차를 내릴수도 있고, 말차 거품도 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차와 함께 즐기라고 주신 다식도 넘 맛있고 정갈했다. 흑임자 대추야자 피칸 이 3가지 다 황차랑 잘 어울렸다. 맛차랑 먹은 양갱도 잘어울렸다! 모찌방이랑 콜라보로 만드셨다는 사과퓨레 카스테라도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맛차차 공간 자체가 서울숲을 바라보는 통유리 채광이라 정말 공간이 차분해지고 마음까지 초록초록해진다. 평소에는 티코스 예약해야 올수 있다고 하니, 꼭꼭 예약하고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p.s. 애슐리님의 할로윈 trick-or-treat 도 서프라이즈였다>_< 사.랑.해.요.애.슐.리❤)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맛차차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