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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2년

한줄평: 리빙 편집샵 챕터원에서 운영하는 잠원의 숨은 맛집. 계절에 따라 로컬식재료를 선정한 메뉴가 특징. 예랑Pick은 블랙가지튀김과 미나리페스토 콜드파스타 태국 방콕의 어느 아늑하고 숲을 바라보는 테라스가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같은 느낌. 동시에 우리나라 산 중턱에 있는 어느 센스 있는 별장주인의 야외 테라스 같은 느낌이랄까- 챕터원에디트와 함께 있는 <파운드로컬> 파운드로컬은 이름만큼이나 계절에 맞는 전국 각 지방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선정하여 요리를 만들고 있다. - 블랙 가지튀김 파운드로컬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 가지를 타피오카 전분과 오징어먹물로 반죽을 만들어 튀겨낸 것. 처음 등장은 거무튀튀해서 살짝 충격인데, 맛은 꽤 좋아서 충격! 타피오카전분이라 반죽이 쫀득하고 고소함. 가지 안에 치즈도 들어간건지 고소하고 가지를 못먹는 사람도 먹을수 있을만큼 맛있었다! - 라이프 인 서울 파운드로컬의 대표 칵테일. 꿀같은 달콤함과 쌉쌀한 맛을 모두 지녔다고 설명했는데, 내 입맛에는 마치 체리코크를 마시는것 같은 달달함이 느껴졌다. 비주얼은 상큼하고 톡 쏘는 모히또 같을줄 알았는데, 기대와는 다른 맛이었다. - 숯불닭고기와 표고리조또 표고향이 진한 보리와 숯불에 구운 닭다리살, 쪽파, 표고버섯튀김이 올라간 리조또. 잘익은 경북 의성 햇마늘과 함께 겉이 바삭하게 구워진 닭다리살, 표고의 풍미가 잘 녹아들어간다. 좀 더 꾸덕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데도 버섯과 재료의 풍미가 짙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리조또. - 미나리페스토 콜드파스타 카팔리니면에 썬드라이드토마토, 리코타치즈, 봄나물, 미나리페스토로 버무린 여름 특제 파스타. 여기에 들어간 미나리는 경북 청도 한재에서 생산된 미나리로,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향이 포인트. 얇고 차가운 카팔리니면에 마치 바질페스토 같은 진득하고 풍미로운 미나리페스토와 봄나물의 산뜻함, 썬드라이드토마토의 시큼함이 어우러진게 꽤 입맛에 맞았다. 물론 약간의 신맛이 나서 같이 간 지인은 불호였음 - 인절미부라따 부라따치즈를 넣어 만든 인절미와 호지아이스크림, 곶감, 견과류를 곁들인 디저트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좀 덜 맛있었다. 아예 고소함을 추구하던지, 아예 달달함을 추구하던지 해야했는데, 약간 덜 조화로운 느낌, 호지차 아이스크림의 맛이 강하지 않고 오히려 곶감이 너무 세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새로운 요리와 맛도 꽤 좋고 분위기도 좋았음! 야외에서 먹어서 덥고 모기한테 다리의 피를 뜯긴게(?) 좀 힘들긴 했지만, 나름 즐거웠음. 여기 평점(현재 3.9)이 더 높아도 될 것 같은데, 너무 저평가 받는것 같다.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파운드 로컬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 65 신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