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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3년

한줄평: 스시조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깔끔하고 고급스런 일식. 여의도 비즈니스 미팅으로 추천 더현대서울 6층에 위치한 고급 일식 레스토랑 <로바>. 참고로 로바는 일본어로 당나귀라는 뜻. 신라호텔 스시조 23년 경력 이종심 셰프가 진두지휘하는 곳이다. 고급 일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지라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프라이빗룸도 따로 마련돼있다. 런치는 1부2부 나뉘어 있고, 코스도 2가지 선택지가 있다. 더현대서울 처음 오픈할 때는 준비중이어서 가보지 못했는데, 망플 홀릭들이랑 점심 때 후다닥 다녀왔다. 우리는 런치코스A(6.9만원)로 주문. 참고로 런치코스B가 조금 더 저렴(4.9만원) - 차왕무시 - 미즈나 소고기 샐러드 - 가리비 카이센 - 사시미8p : 참치 대뱃살 도미 방어 광어 농어 연우 관자 고등어 - 전복스테이크 - 스시 5p - 한우스키야키 - 디저트 이런 구성으로 하나씩 프라이빗룸으로 가져다준다. 전반적으로 음식 퀄리티는 깔끔하고 좋았다. 미즈나가 약간 쌉싸름한 맛이 강해서 조금 아쉽고, 가리비카이센이 위에 올라간게 약간 토마토 살사 같아서 조금 미스매치 같았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다른 메뉴들은 만족스러운 편. 특히 전복스테이크랑 스키야키 맛있었음! 전복 구움도 적당하고 전복내장소스도 아주 맛있음! 스키야키는 짜지도 달지도 않고 아주 적당한 간이라 만족만족. 다만 스시는 스시조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클래시컬한 느낌. 근데 거기서도 +@로 약간 샤리가 단맛이 느껴진달까. 요즘 유행하는 숙성스시의 적초샤리랑은 조금 다른 느낌. 전형적인 백화점 전문레스토랑층에서 자주 식사하는 지갑 두툼한 분들이 좋아할것 같은 맛이다. 여의도 직장인들 업무미팅으로 조용하고 괜찮은 곳 찾을 때 딱 좋은 것 같다. 가격도 런치는 부담이 안되는 편이라 미팅하기 딱 좋을듯. 여의도 업무미팅차 재방문할 의사 있음.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로바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