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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3년

한줄평: 인천 선재도에서 만난 숨은 중화요리의 고수 안산 대부도에서 인천 선재도로 넘어가다보면 입구에 건물이 하나 서 있는데, 여기서 숨은 중화요리의 고수를 만났다. 외관은 평범해 보이는데, 음식의 맛에는 내공이 깃들었다. 섬인 선재도에 있는 중식집인데 대표 메뉴가 '업진살짬뽕'이다. 메뉴 구성이 친숙한 중화요리집 스타일.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세트도 있음. 둘이서 짬뽕 짜장 탕수육 모두 골고루 먹고 싶어서 세트2를 주문. 여기에 금액 추가해서 일반짬뽕을 업진살 짬뽕으로, 짜장은 간짜장으로 변경. 가격은 이렇게 먹어도 3만원도 안되는데, 양은 정말 미쳤다.... 이렇게 많이 주셔도 되는 겁니까?! 가장 먼저 나온 탕수육은 마치 치킨 같다. 튀김옷과 고기랑 붙어있고, 둘 사이 공기가 없다. 위에 대파 올라가서 비주얼도 좋고 맛도 깔끔해진다. 튀김도 단단하다. 소스는 알아서 따로 주는 센스. 파인애플 많이 들어가서 달달한 스타일이다. 튀김옷이 오랜시간동안 흐물흐물해지지 않는다. 식어도 맛있다. 간짜장은 예상외로 더 맛나서 깜짝 놀랐다!! 양파가 많이 들어서 달고, 불맛이 살아 있다. 면은 오랜만에 보는 클로렐라면이다. 잘 비벼서 먹으니 불맛 나는 간짜장 소스 감칠맛 폭발한다. 와... 이렇게 맛나도 되나??? 업진살짬뽕도 양이 장난 아니다. 차돌박이처럼 얇게 썬 업진살 듬뿍 들어갔다. 국물 마치 강릉 교동짬뽕 같이 진하고 묵직한데, 후추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양파도 많고 안에 호박도 들어갔다.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맛집을 발견했다. 선재도 놀러가는 사람들은 제발 여기서 꼭꼭 식사하길 바란다. 참고로 주차 공간도 옆에 넓고 시간제한도 없음!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복건성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34번길 23 조개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