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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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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한줄평: 약 10년전이면 가봄직한 교대의 오래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교대역 근처에서 지인이 알아서 예약해서 가게됐다. 이곳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잡고 터줏대감처럼 있는 이탈리안인 것 같다. 나중에 찾아보니 1998년 피자전문샵으로 시작해 2010년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으로 전환했다고. 본인들이 직접 개발한 도우와 소스를 바탕으로 메뉴를 판매한다고. 파스타나 피자 메뉴 다 가격대가 1만원 초반에서 2만원 이하로 나쁘지 않은편. 나중에 보니까 요리 양이 적어서 그런거였... 우리는 시금치리코타와 페퍼로니 피자, 버섯리조또를 주문해서 먹었다. 직접 만든 도우라는데... 이건 플랫브레드 수준의 도우에 위에 토마토와 리코타치즈와 루꼴라가 조금 올라간 정도. 맛도 전문점의 맛이라기 보다는 집에서 만든 듯한 수제 피자 느낌이 물씬 나는 수준. 페퍼로니는 좀 더 빠삭 구워서나오는데, 치즈와 페퍼로니 맛이 무난하고 특별함이 많지 않다. 버섯리조또는 비주얼이 너무 희멀건해서 ㅠㅠ 좀 더 포인트를 줬더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아마 다시 방문 안할거 같다... 딱 10년 전 대학 초년생 때 친구들이랑 피자는 먹고픈데 돈별로 없을 때 올거 같은 수준이다... 아니, 15년전 2000년대 초반에나 먹힐 법한 메뉴...! instagram @yeh_rang #먹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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