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오랜만에 먹은 생어거스틴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생어거스틴을 정말 오랜만에 왔다. 동남아는 근처에 발을 디뎌본적도 없던 시절에는 <생어거스틴>의 음식들이 현지 음식인줄 알았더라지... 태국도 싱가포르도 여러번 다녀오고 나니 이곳의 음식은 많이 한국화된 음식이라는 걸 깨달았다. 오랜만에 점심 미팅으로 이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지점이 괜찮은건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옛 기억속 생어거스틴보다 훨씬 훌륭했다. - 팟타이 - 뿌빳뽕커리 - 텃만꿍 - 볶음밥 (이름까먹음) 이 4가지를 시켜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꽤 애를 먹었다 (얻어먹은거였는데... 남기면...) 근데 오랜만에 먹으니 어라...? 뿌빳뽕커리... 꽤 맛있다...! 커리 풍미도 풍부하고 게살도 부드럽고 맛있다. 팟타이오 쌀면이 축축 늘어지는 곳들이 많았는데, 나름 면발도 괜찮고 양념도 전보다 훨씬 진하고 맛있었다. 새우도 튼실한게 올라갔고. 텃만꿍도 무난하고 보끔밥도 무난하니 괜찮았다. 내가 기대치가 너무 낮았던건지...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짝 놀랐다. 이 지점이라면 재방문 의사 있다. 네이버예약도 쉬워서 괜찮은듯 하다! insta @yeh_rang #먹히영
생어거스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65 교보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