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좋은 분위기와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양재천 맛집 포이사거리 직전 양재천 근처에 위치한 <Minu.c>. 양재천 도곡동쪽 골목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가게 명처럼 이민우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블루리본서베이 2021 2022에 이름을 올린 이탈리안 레스토랑. 평일 점심에도 주변 직장인이나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 우리도 평일 점심에 예약 후 방문했다. 내부는 블랙&화이트에 우드톤 테이블과 의자로 깔끔하면서 따뜻한 느낌. 홀서빙 해주시는 여성 매니저님이 정말 친절했다. - 콜리플라워 세 가지 방식으로 익힌 컬리플라워에 견과류와 할라피뇨 랜치 소스를 곁들인 메뉴.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가장 맛있었던 메뉴! 이렇게 큰 컬리플라워를 익히고 오븐에 굽고 튀긴걸까? 위에 견과류와 할라피뇨랜치 소스가 올라가서 고소하면서도 매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하다. 컬리플라워를 통으로 조리하는 식당들이 은근 있는데, 꽤나 마음에 든다! - 비스크리조또 단새우와 연어알이 올라간 크림 베이스 비스크 소스 리조또. 미리 사진을 안보고 가서인지 내가 기대했던 리조또와는 다른 비주얼이어서 놀랐다. 하지만 단새우의 달콤하면서 녹진한 맛과 진한 비스크 소스가 잘 어울렸다. 약간 죽? 같기도 하고 이렇게 묽은 리조또는 처음이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 봉골레파스타 조개와 가리비가 듬뿍 들어간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봉골레 파스타. 해산물이 정말 신선하고 많이 들어가서 조개랑 가리비 발라먹는데 꽤 좋았다. 파스타면도 스파게티면 아닌 도톰한 링귀네 면을 사용한 것 같다. 익힘 정도도 딱 좋고, 맛있다. 파스타 면의 양이 은근 적지만 맛은 좋다. 꽤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이는 곳! 양재천에 있어서 한적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좋지만, 더 유명해져도 좋은 곳이다! 더 많이들 와서 먹어줬음 좋겠다! insta @yeh_rang #먹히영
미누씨
서울 강남구 논현로26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