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블랙핑크 제니도 다녀간 녹사평의 호주식 내추럴와인&브런치 맛집 녹사평에서 남산3호터널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내추럴 와인바 <내추럴 하이> 베스트프렌드의 생일날 다녀갔다. 벌써 2달 가까이 지났는데, 이제 업로드하는 나란 사람...! 알고보니 블랙핑크 제니가 다녀갔던 곳이었다. 수십가지 호주식 내추럴와인을 다루는 브런치 겸 와인바다. - 한우 타르타르 비주얼이 일단 시선강탈 투뿔 한우를 잘게 다져서 만든 프랑스식 소고기 육회. 위에 튀긴 파스타면? 같은걸 얹어줬는데, 마치 새 둥지 같은 비주얼이랄까! 메추리알 올려준 것도 너무 귀여워~ 옆에 잘 구운 바게트도 얹어준다. 바게트에 얹어서 타르타르와 먹으니 넘나 맛잇오... - 화이트 라구 파스타 둘다 좋아하는 화이트라구! 파스타면도 도톰하고 젋적한 파카리엘리 리가티 튜브 파스타면을 알덴테로 익힌 식감과 감칠맛나는 화이트 라구의 치지한 짭쪼름함과 차돌 양지 고기 식감이 참 맛있다 오랜만에 마신 내추럴와인과도 참 잘 어울렸다. - 콜리플라워 구이 완두콩 퓨레에 블랙 올리브, 장작불에 구운 콜리플라워. 컬리플라워는 건강에도 좋은데, 이렇게 구워먹으면 정말 고소하다. 특히 완두콩퓨레와 올리브가 그 고소함에 달콤함과 풍미를 더해준다. 브로콜리랑은 모양은 비슷하지만 맛은 전혀 다른 느낌 - 더 발라드 오브 보기 크릭 The Ballad of Boggy Creek 와인 미주문시 테이블당 1시간반, 와인 주문시 테이블 이용시간 2시간이다. 베프는 술을 안마셔서 1년에 한번 마실까말까 하는데, 여긴 본인 생일이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서 한 병을 주문. 하지만 거의 다 내가 마신...하하핫. 이 아이는 호주산 내추럴와인으로 아르네이스라는 품종을 사용했다고. 적당히 시트러스한 산미가 있으면서 라이트하고 드라이한 맛. 미네랄리티도 느껴지는 와인이다. insta @yeh_rang #먹히영

내추럴 하이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