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예랑
추천해요
2년

한줄평: 한남동 가성비 좋은 프렌치 다이닝. 기념일 데이트로 적합❤️ <알레즈 AL'AISE>에 벌써 1달 반 전이었던 4주년 기념일 데이트를 다녀왔다. 한남동 대사관골목 올라가는 길에 유엔빌리지 맞은편, 갓포무샤 근처 작은 공간에 자리잡아 있다. 내부는 좁지만 우드톤과 초록초록 아이템으로 따뜻한 감성을 내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다. < 디너코스 12.5만원 > ㅇ Amuse-Bouche 아뮤즈부쉬 Turbot, melon jaune, aneth: 광어 들어간 차가운 참외 스프. 샐러리도 들어갔다. 광어 엄청 부드럽고 참외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다.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 한다. ㅇ 빵&버터 미역 들어간 버터가 함께 나오는데 고소하니 맛있다. ㅇ Entree froide 차가운 애피타이저 - 문어 비트 산딸기 : 얇게 썬 문어 위에 비트와 비트피클, 블루베리, 산딸기젤리가 올라갔다. 부드러운 문어와 토핑들의 조화가 산뜻하다. 컬러감도 화사하니 예쁘다. ㅇ Entree chaude 1 따뜻한 애피타이저 - 백고동, 초당 옥수수. 성게알 : 백골뱅이를 와인으로 익히고, 옥수수퓨레랑 초당옥수수를 버터에 지져서 올렸다. 맨 위에는 파프리카 파우더와 성게알, 완두순을 올려 마무리. 여름이었던 만큼 계절감 있게 사용한 초당옥수수가 그 특유의 아삭함을 준다. 백골뱅이도 쫀득하고 비리지 않음. 부드럽다. 인상적이었던 메뉴. ㅇ Entree chaude 2 따뜻한 애피타이저 - 랍스터, 무, 감자 : 랍스터와 무 감자를 국물 스타일의 비스크 소스를 곁들였다. 김가루도 뿌려졌다. 한식과 프렌치의 조화 같은 느낌이랄까. 스푼으로 떠서 먹는데 약간 짭쪼름한 비스크소스 맛이 느껴진다. 랍스터도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앞에 첫번째 애피타이저가 좀 더 취향. ㅇ Poisson 생선 - 달고기 샬롯 버섯 : 잘 구운 달고기 위에 버섯과 샬롯, 그리고 카라멜라이즈 양파를 밑에 깔았다. 달고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큰함이 잘 느껴지는 디쉬.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다 *_* ㅇ 메인 Viande - 한우 투뿔 채끝 스테이크, 호박튀김, 퓨레, 올리브, 포트와인 (+2.5만원) : 굽기는 셰프님 추천인 미디엄으로 부탁했는데 아주 적당했다. 한우 투뿔이라 마블링이 좋아서 고기가 고소하고 질감이 사르르 딱 좋았다. 얇게 썰어 조리한 호박튀김도 바삭하면서도 단짠 단짠 스타일이라 좋았다. - 양갈비 스테이크, 바니올비네그렛, 마늘 퓨레, 건포도, 엔다이브 구이. : 양갈비 스테이크는 아주 부드럽고 잡내 안났다. 지방도 적당히 붙어 있어서 더 맛있나보다. 일부 부위는 고기 질감이 탄력감이 좀 있었는데, 부드러운걸 찾는 사람에게는 질기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듯했다. ㅇ 디저트&티 Dessert & tea - 호박팥차 맑은 호박티. 호받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맑은 차였다. 같이 먹을 쁘띠뿌르로 미니초콜렛과 미니 마들렌도 함께. - 디저트 애플 망고 아이스트림 & 머랭쿠키 & 폼 민트 기념일이라 말씀드렸더니 위에 Happy Anniversary라고 써줬다! 달콤하면서 상큼한 애플망고와 머랭쿠키의 바삭함이 인상적이었다! insta @yeh_rang #먹히영

알레즈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