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괜찮은 회전초밥을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지인이 갓덴스시에 한 번도 안가봤다고 해서 오랜만에 회전초밥 먹으러 출동했다. 강남역 지점은 자주 출퇴근길에 보는데, 항상 사람이 많은 느낌. 일부러 피크시간 피해서 주말 오후 4시45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요즘 오마카세가 일상처럼 젖어들어서 그렇지 그전엔 나도 회전초밥 꽤 좋아했는데… 대략 3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가격대는 1500원~2700원~3200원~4000원~5000원~6500원~8000원 요런 구성. 1500원짜리는 계란이나 유부, 스팸 낫도마끼 같은 녀석들이라 잘 안먹게 되었고, 많이 먹게 된 건 4000, 5000원짜리 접시들. 찐전복이나 황새치뱃살, 바다장어, 단새우, 가리비암염구이, 참다랑어, 연어뱃살, 고등어, 광어묵은지 등. 회전되고 있는 아이들보다 직접 쥐어달라고 해서 먹었던 아이들은 재료가 신선하니 꽤 먹을만 했다. 역시 회전초밥은 인기있는 곳을 가야 신선하다. 둘이서 거의 16접시 이상 먹었던 것 같고, 대략 8~9만원가까이 가격이 나왔던 것 같다. 오마카세보다는 여전히 싸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물가가 올랐다는 걸 체감했다. 이것저것 집어먹는 재미가 있어 가끔 와도 좋을 것 같다. insta @yeh_rang #먹히영
갓덴스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09 강남제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