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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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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한줄평: 점심에 가볍게 참치회를 적당한 가격에 먹을만한곳. 종각쪽에서 미팅이 있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상대방이 참치회를 먹고 싶다 그래서 이춘복참치로. (사실 이춘복참치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렇게 싫어하지도 않으니까 가만히 있었음) 점심메뉴로 따로 마련된 것 중에 특정식을 주문. 시작 전에 죽과 된장국, 샐러드를 간단히 주고, 본메뉴로 5가지 종류의 참치 사시미를 4점씩 주고, 새우와 아카미 스시를 1개씩 줬다. 스시는 솔직히 그저그랬음. 제대로 된 스시를 먹을만한 가격은 아니니까 기대는 안했음. 참치회들은 괜찮았다. 부위를 다양하게 줘서 기름진것부터 담백한 부위까지 있었는데(뭐가 뭔진 기억안남) 낫배드! 냉동참치이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편. 나중에 알밥이랑 마끼도 주는데 마끼는 그냥 그랬고 알밥은 낫배드. 다만 다찌석 자리들이 의자가 좀 불편하고, 내가 앉은 자리 바로 맞은편에 거대한 검은 비닐이 좀 있어서 거슬렸음. 엄청 고급을 바라지 않고 그냥저냥 먹을만한 곳.

이춘복 참치

서울 종로구 종로 69 YMCA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