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디저트카페가 강세인 도산공원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카페 오랜만에 들른 도산공원의 <마크레인커피>. 도산공원 근처에서 은근 조용히 커피마시면서 이야기 나눌만한 곳이 없다. 디저트나 베이커리류를 함께 판매하는 ‘핫한’곳들이 대부분이라 자리가 없던지 웨이팅을 하던지 해야한다. 커피만 마시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곳이 요기 마크레인. 커피맛도 괜찮고 공간도 넓고, 나름 가게의 들입이 잦은 도산공원에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이날은 왠지 레디메이드로 만들어진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캔에 들어있는 콜드브루를 마셨다. 에티오피아와 브라질 원두를 블렌드 했다. 내가 여태 마셔봤던 콜드브루는 대체로 산미가 있는 원두를 쓰는것 같았는데 요기도 은근 산미는 있지만 넛츠나 카카오 같은 풍미도 조금 있더라. 아이스 넣어서 마시니 시원하니 좋다. 일행과 도란도란 담소 나누며 커피 마시기 좋았다. Insta @yeh_rang #먹히영
마크레인 커피
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2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