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가볍게 수제맥주 한잔 하기 좋다. 이태원역 해밀턴호텔 뒤쪽 골목에 위치한 수제맥주집 중 한 곳. 미세먼지 심한 날이었는데 문을 활짝 열어둬서 살짝 불쾌했다. 그래서인가....아님 같이 간 사람이 별로여서 그런가... 메뉴가 기억이 안난다... ㅠㅠ 하지만 개인적으로 크래프트한스 수제맥주는 기본이상은 한다. 사람들의 취향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메뉴들이 주요하다. 이날도 아마 바이젠과 골든에일을 마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괜찮았다. 아쉬운건 맥주를 마시다 보면 처음엔 그 신선함과 거품, 탄산, 향, 맛이 잘 조화를 이루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구성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맥주들은 그런게 좀 강하게 느껴졌다. 다같이 와서 시끌시끌 떠들면서 맥주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은데, 수제맥주를 하나씩 음미하면서 맛보기에는 별로일 것 같다. (여태까지 망플에 올렸던 후기 중에 제일 성의없어서 죄송할정도지만...)
크래프트 한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9길 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