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합리적 가격과 부드럽고 매콤한 낙지볶음으로 직장인에게 사랑받는 곳 직화낙지와 보쌈으로 유명한 오봉집. 맵찔이라 낙지볶음 자체를 잘 먹지 않아서 처음 가봤는데, 꽤 체인이 이곳저곳에 많이 있는 식당이었다. 여기도 점심시간에 직장인에게 인기 많은 식당 중 하나인데, 우리는 둘이서 점심특선으로 있는 직화낙지볶음(1인 12,000원)으로 2인분을 주문. 이렇게 주문하면 옛 레트로 갬성의 할머니집에서 볼것 같은 동그란 철쟁반 위에 백김치, 나물, 무생채, 어묵볶음, 미역국, 된장, 마늘 등 다양한 반찬을 올려준다. 여기에 오봉한 대접에 밥과 김을 올려서 주고, 매콤해보이는 낙지볶음이 등장. 때깔이 아주 고운데, 낙지 양도 생각보다 꽤 된다. 낙지와 양배추 등을 밥에 덜어서 잘 비벼 먹어주면 끝! 조금 매운거 같으면 같이 나온 반찬 중 나물을 좀 더 넣어주면 된다. 약간 매큼하긴 하지만, 나같은 맵찔이도 하하 거리면서 먹을만한 매운맛이다! 신라면보단 맵지만, 불닭볶음면 수준은 아니다. 채소도 아삭하고 낙지도 부드럽다. 점심에 합리적인 가격에 먹기 딱 좋다! insta @yeh_rang #먹히영
오봉집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5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