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분위기는 힙한데 콜드슈패너가 조금 느끼했다 한남동에 있는 데바스테이트 방문. 일호식 가는 길에 깄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것 같다. 맛난거먹쟈님을 따라서 쫄레쫄레 이동. 건물 특성상 내부 구조도 좀 독특한데, 일단 디자인은 깔끔하고 대리석 등 사용해서 요즘 인기 있는 스타일. 커피 메뉴가 중심이고 티메뉴도 일부 있다. 커피 중에서 콜드브루와 콜드슈패너는 여기서 직접 캔입해서 파는 캔들이 있었다. 콜드브루와 아인슈패너를 합친 콜드슈패너를 주문했다.(주문하기 전에 인스타를 뒤져봤는데 비쥬얼이 너무 멋졌다!) 얼음이 들은 유리잔과 아인슈패너 캔 등장. 예쁘게 따라볼테얏! 하고 따라부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안된다 ㅠㅠ 그냥 아이스라떼 같은 비주얼이 됐음... 일단 한모금 마셔봤는데, 달다! 달달한 라떼 느낌인가?하면서 음미하면서 마시는데... 아인슈패너를 합친거라 그런지 약간 크림맛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점점 마시다보니 그 맛이 강해져서 조금 느끼해지기 시작했다. 또, 얼음이 녹으면서 밍밍해져서 나중에는 애매한 맛이 됐다. 비주얼도 예쁘고 분위기도 힙하긴 한데 음료는 보통. 아마 근처에 가면 분위기 좋아서 또 갈지도 모르지만 내가 마신 메뉴는 보통이었으니 괜찮다로 주려고 합니다.
데바스테이트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