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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5년

한줄평 : 분위기 서비스 술의종류 압도적인 위스키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분위기 갑의 위스키 바. 원래 한남동에도 지점이 있었는데, 그 쪽은 문을 닫고 이쪽 역삼 신라스테이 2층만 계속 운영중이다. 이 지점은 원래 청담동에 있다가 몇년 전에 옮겨온 것. 싱가포르나 일본 도쿄 등에도 같은 이름을 한 위스키 바가 있는데, 브랜드 이름만 빌려온 것이고, 각 국가 지점별로 사장도 다르고 운영도 독립적으로 한다. 그 때문에 나라마다 파는 위스키나 와인 칵테일 등이 다르다고 한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역사가 깊은 커피바케이는 그 시간만큼 귀한 위스키나 와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더 재미있는 건, 세계 최초로 로봇 바텐더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명 '카보'라고 카빙(위스키 온더락 용 얼음을 깎는 것) 하는 로봇이라는 의미다. 말도 하고 대화도 가능하다는데, 최근에도 손님이 요청하면 움직이는것 같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데, 대신 분위기나 서비스가 정말 좋다. 오렌지 황금빛 조명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바 좌석이나 테이블 좌석 등을 고를 수 있는데, 바좌석 분위기가 환상적이다. 남자랑가고 싶었지만...나는왜 여자랑....ㅠㅠㅠㅠ 나는 원래 좋아하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 중 하나인 글렌모렌지 퀸타루반(Glenmorangie Quinta ruban)을 온더락으로 주문. 글렌모렌지는 오리지날, 라산타, 퀸타루반,넥타도르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버번 캐스크에 10년 숙성 후 셰리 와인 캐스크에 2년 추가숙성한게 라산타, 포트와인 캐스크에 2년 추가숙성한게 퀸타루반이다. 소테른 와인 캐스크에 2년 추가숙성한 건 넥타도르다. 당연히 위스키는 숙성하면 할수록 수분이 줄어들고 알콜도수는 올라가는데, 그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도 더 비싸진다. 대신 향과 맛도 더 강렬해지는 편. 바텐더분들이 친절해서 위스키나 칵테일을 잘 모른다면 물어보고 추천을 받아 마시는게 더 좋다. 가격은 후덜덜하지만 분위기와 술의 다양한 라인업, 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당연히 추천이다!!

커피 바 케이

서울 강남구 언주로 517 KT영동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