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어정쩡하지 않은 한식과 이탈리안의 만남. 재방문의사 있다! 6월초 방문했던 가로수길 가티. 남성렬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고, 이탈리안한식을 추구하는 레스토랑이라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재료나 음식을 잘 활용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 한우 최상급 채끝등심 숯구이 / 토하젓갈 가격이 5만9000원이라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먹고나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맛. 토하젓이랑 궁합도 좋고, 고기의 질 자체도 훌륭했다. - 저염명란 관자 생면파스타 확실히 저염이라 덜 짜고 명란의 풍미랑 감칠맛만 남아서 더 맛있다. 생면의 쫀득한 식감도 마음에 들었다. 양이 조금 적은게 아쉬운 점. - 오늘의 생물 생선전 우리가 먹은 생선은 농어였는데, 살이 부드럽고 달래페스토랑 정말 잘 어울린다. 부모님도 좋아하실것 같은 맛이다. 다음번에 모시고와도 좋아하실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맛도 모두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의사 있다! 계절마다 메뉴 조금씩 바뀌면 다 도전해보고 싶다!
가티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