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생각보다 커피가 맛있었던 곳. 다음번엔 라떼 도전. 이코복스 이름만 보면 약간 프랜차이즈 느낌이 나는 카페인데, 생각보다 지점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압구정역이랑 가로수길, 이태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등에만 있는 것 같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넓지는 않은 편. 이코복스에서 로스팅한 커피나 고나련 굿즈도 판매하는 것 같았다. 의자랑 테이블이 좀 불편해서 오래 앉아 이야기할만한 분위기는 아니다. 하우스블렌디드(7000원) 아이스로 주문. 원두를 고를 수 있었는데, 처음 방문했으니 오리지널 블랜드인 재즈를 주문. 스윗하고 고소하면서 약간의 산미가 돋보이는 맛이라고 한다. 실제 마셔보니 고소하고 부드러운 편. 적당한 산미가 있는 걸 좋아하는데 딱 내스타일이었다. 계획없이 들렀던 건데, 생각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만족. 라떼도 맛있다고 추천을 받은지라 다음번에는 라떼 도전!

이코복스 커피 스튜디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7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