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남의돈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 은혜로운 곳. 회사에서 멀지 않은데 비싸서 엄두를 잘 내지 못했던 그랜드 앰버서더에 위치한 홍보각을 주머니 든든한 와따시노센빠이가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다녀왔드아아아! 거의 신라호텔 팔선급 가격을 자랑하는 홍보각은 여경래 셰프가 총괄하는 곳으로 미슐랭가이드에서 1스타 받은 곳.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중국요리명인 100인에 선정될정도로 실력을 가지신분. 대가방도 그렇고 여경래 셰프도 그렇고 과거 우리나라가 중국과 수교를 시작하기 전 대만과 수교를 맺었기에 중화요리쪽 실력자 중 대만 출신 화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다시 홍보각으로 돌아와서 이곳은 명성답게 짬뽕 2만2천원이나 하는 클라스! 이곳 대표메뉴 중 하나인 한알탕수육은 5만5천원...♡ 둘이서 짬뽕 각1개 탕수육 1개 먹어도 10마넌...☆ 하아☆ 클라스 오지고요 그런데 2만2천원 안아깝게 짬뽕 레알 존경스러운 맛 ㅠㅠ 이것이 미슐랭 클라스인가... 붉은 국물은 정말 시원~한데다 많이 칼칼하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진짜 반할거같다...❤ 지금까지 먹은 짬뽕은 다 가짜였던 것인가!(두둥) 쓸데없이 해산물 중에서도 저렴한 홍합만 있다던가 하지 않고, 다양하고 고급진 해산물이 담뿍 담겨있다. 특히 해산물 베이스로 짬뽕 만들면 가끔 제대로 국물 안걸러서 어패류나 갑각류의 껍질등이 가끔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미슐랭 클라스 답게 전혀 없었다! 정말이지 인생짬뽕만났구요 한알탕수육 부먹인데 맛있음:D 요래 찍먹파로서 지위가 자꾸 흔들린다. 방배 주, 대가방에 이어 이렇게 맛있는 부먹이라니 ㅠㅠ 위험하다! 게다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게 매력적이당. 한입한입 먹다보니 버을써 다먹어버렸네? 오디갔지? 내뱃속이지! 불도장도 먹고싶었는데 그거까진 먹기엔 둘 뿐이라 양이 너무 남을거 같은데다 가격이 ㅎㄷㄷ 해서 마음이 콩만한 후배로서 주문하지 못함 ㅎㄷㄷ 잘먹었습니다 부자 센빠이만세
홍보각
서울 중구 동호로 287 그랜드앰배서더서울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