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인생뇨끼는 정말 이번생 한번뿐인 뇨끼가 되어버렸다...ㅠㅠ 지난달 더테이블키친 방문. 3월3일까지만 영업하시고 조만간 베이커리로 업종변경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친구랑 둘이서 같이 다녀왔다. 이원일식탁 바로 옆에 있는 곳인데 기회가 닿지 않아 한번도 못갔었는데 이번에라도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다 - 포르치니크림파스타 메뉴에는 없지만 부탁하니 재료 있어서 만들어주신다고 했다! 리가토니보다도 두꺼운 파스타면으로 조리해줬는데, 으아 크림과 포르치니버섯 풍미가 넘 잘어울린다! 크림소스도 중독성이 넘강해서 같이 주문한 빵으로 싹싹 다 긁어먹고말았... - 인생뇨끼 야심작이라고 크게 써놓았는데 안먹을수가 없지! 이렇게 큰 덩어리로 뇨끼가 나오는 건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이거 완전 물건이쟈나 조금씩 스푼으로 떼서 크리미한 소스와 크리스피한 새우 껍질 같은 녀석과 먹는데 진심 맛있다 해산물 풍미도 가득하면서 쫀득한 뇨끼랑 크림의 조화가 넘 맛있다! 왜 업종변경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고 내부 분위기도 아늑해서ㅠㅠ 오래보존됐으면 좋겠다ㅠㅠ 아쉬워!!!
더 테이블 키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08 제임스클럽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