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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별로에요

4년

한줄평: 맛과 가격과 분위기와 서비스의 밸런스 부조화. 재방문 의사 없음. 에피세리꼴라주의 이형준 셰프가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미국 파머스마켓과 레스토랑 스타필드(또는 이케아)푸드코트 그리고 바 같은 분위기를 하나로 합친 느낌이랑까 1층은 키친과 베이커리 샤퀴테리아 젤라또 등이 위치해있고, 2층은 바와 식사구역이 있다. 1층에서 둘러보고 포장해가거나 2층에서 먹고가도 되는 구조다. 메뉴는 프랑스 터키 모로코 등 여러나라들 메뉴가 있다고 느꼈는데 주로 지중해를 접하는 나라들 음식이라고. - 프레첼과 뮌헨소세지 - 클래식 허머스 - 핫 프라이드 치킨 - 피넛버터 도넛 을 주문했다. 이중 제일 맛있었던 건 프레첼과 소세지. 내가 좋아하는 크고 부드러운 소시지 스타일인데다가 짜지 않았음. 소세지는 아주 크고 부드러웠고 같이 준 머스터드소스랑 아주 잘 어울렸다! 핫프라이드치킨은 원래 오리지널을 시키려다가 없다그래서 바꾼건데... 1000원 더 비싸면 더 맵던지 하야하는데 그냥 오리지널같은 맛이었다. 특색없는 치킨이랄까... 보통인데 이걸 2만원이나 받는다니...(절레절레) 클래식 허머스는 허머스위에 다진양파 올리브 올리브유등을 넣어줘서 잘 섞어먹었는데... 처음엔 맛이 괜찮았는데 갈수록 양파냄새가 좀 강해서 물리는 느낌이었다. 역시 두바이에서 먹던 허머스를 못따라가는듯 하다. 결국 다 못먹고 남겼다. 피넛버터 도넛은 비주얼은 존예!!!!인데 맛은 우리가 아는 그 피넛버터와 도넛의 맛이다 ㅋㅋㅋㅋ 맛이 없으면 안되는...ㅋㅋㅋ 약간 목이 매이긴 했는데, 내가 마시고 싶던 맥주는 다 떨어져서 안팔고... 알프레도 스파게티랑 비프부르기뇽은 아예 메뉴판에 못시킨다고 해두고... 왜이렇게 안되는게 많은지 모르겠다 여긴..ㅎㅎㅎㅎㅎㅎ 접시도 뭔가 이케아 푸드코트같은 퀄리티인데 가격은 이태원 가격. 2층 직원들 서비스도 그닥. 맛과 가격과 분위기와 서비스가 밸런스가 안맞는 엉망진창인 곳. 위치나 분위기가 좋아서 당분간 사람이 몰리겠지만 나는 큰 변화가 있지 않다면 별로 가고싶지 않다.

슈퍼막셰 바이 에피세리꼴라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2-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