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역시 뜨끈한 국물! 여의도에는 콩나물국밥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거래소 근처에서 볼일이 있어 가장 가까운 곳으로 출동! 부국증권 건물 지하에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여의도 직장인으로 사람이 바글바글. 특히 증권가는 11시30분부터 점심시간 시작인지라 30분에 가면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주문한 메뉴는 콩나물국밥(7500원) 예전에 7000원이었다고 하던데 가격이 살짝 오른듯하다. 반찬은 간단하게 배추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 장조림. 단촐하지만 딱 필요한 메뉴만. 주문하면 거의 5분도 안돼 보글보글 끓는 국밥과 수란을 같이 준다. 옆에 김통이 따로 있어서 취향에 따라 김을 부셔넣어먹으면 된다. 당연히 국물맛은 굿! 기본 국물은 맵지 않고 순한편이라 해장에도 좋고, 기름진 음식에 지친 속을 달래기에도 적합하다. 취향에 따라 수란을 국밥에 넣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건더기를 꺼내서 수란에 비벼먹는게 더 입맛에 맞는듯 하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콩나물국밥 :) 당연히 재방문의사 100%!
전주 본가 콩나물국밥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