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뒤쪽 골목에서 발견한 아주 깔끔한 외관을 가진 카페. 통유리로 안이 훤히 보인다. 낮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안에는 정말 새하얗고 미니멀한 느낌이지만, 곳곳에 소품들이 깔끔해보이는 곳. 가운데는 좌석이 없고 양쪽 벽을 따라서만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돼있다. 알고보니 강화도에 있는 카페가 한남동에 분점을 낸 거라고 한다. 메뉴는 찍는 걸 깜빡했는데 커피와 티 요거트 디저트메뉴 정도다. 이날 주문한 건 그린티라떼(5500원) 비엔나라떼(6000원) 홈메이드 요거트(8000원) 이렇게 세가지 요거트는 오트밀 견과류 딸기 바나나 이렇게 들어가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 ㅋㅋㅋ 평범한데 완전 굿. 디저트류 먹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아주 적당한듯. 비엔나라떼는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맛이랄까. 비엔나커피 예상하고 시켰는데 달큰한 카푸치노 같은 맛이었다. 그린티라떼는 예상대로 맛있음! 색감이 참 예뻐서 사진 찍기에 넘나 좋은곳. 엄청 특별하지는 않지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카페에서 인스타용 사진 찍기 좋은곳인듯!
앤드하리 한남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2길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