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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6년

두바이 여행 다녀온 이후 중동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들르게 된 허머스키친. IFC몰 지하에 위치하며 예전에 르브런쉭 있던 자리에 들어와 있다. 평일 점심시간대에는 11시 20분에 가면 겨우 자리가 있는 정도. 내부는 넓고 화려하고 깔끔하다. 우리가 이날 주문한 메뉴는 후무스 기본(Hummus, 8000원) 타볼레(Tabboleh, 1만4800원) 믹스드케밥(Mixed Kebab, 3만3800원) 아보카도 피타(Hummus Avocado on Pita, 2만3800원) 아랍사람들에게 김치와 같은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갈아 만든 음식이다. 타볼레는 치아씨드 같은 작은 쌀과 야채가 같이 들어간 샐러드이고, 믹스드케밥은 닭과 소와 양고기를 꼬챙이에 꽂아 구웠다. 피타는 아랍식 피자 같은 음식이라 보면 된다. 각각 먹어도 맛있는 음식들인데, 개인적으로 그장 베스트로 먹는 방법은 타볼레 샐러드와 같이 나온 빵을 찢어서 그 안에 후무스와 샐러드와 케밥의 고기를 같이 넣어 쌈싸먹는 것! 완전 맛있다! 같이 갔던 지인들도 맛있다며 계속 싸먹었다. 다만 같이 주는 빵은 1개당 1500원에 추가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사악하다...ㅜㅜ 음식은 맛있는데 가격이 매우 사악한 거 빼고는 전부 마음이 드는 허머스 키친... 당연히 아랍 음식을 이렇게 즐길만한 곳이 없으니 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있다.

허머스 키친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3층 33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