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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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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여의도에서 규카츠를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간 곳이다. 이러다 디스트릭트y에 있는 식당을 다 가볼 기세이긴 한데...(.. ) 평일 11시 50분에 갔더니 15분을 대기해서 들어갔다. 여긴 실제로 일본 교토에 본점을 두고 있는 규카츠집이라고 한다. 대표 메뉴는 살치살규카츠정식으로 130g에 1만4900원, 160g에 1만7900원이다. 교토다시계란이 추가되면 각각 1000원씩 추가된다. 나는 교토다시계란이 없는 160그램, 지인은 교토다시계란이 있는 130그램을 주문. 각각 더 익혀먹을 수 있는 하나의 화로를 두사람용으로 준다. 요리는 주문한지 10분도 안돼 나온듯하다. 레어로 익힌 규카츠와 양배추채샐러드가 같이 나온다. 우스터소스, 와사비간장, 산초소금, 카레소스 등에 찍어먹을 수 있다. 카레나 교토다시계란은 밥에 뿌려 먹어도 된다. 규카츠는 돈카츠랑은 다르게 육즙 등이 없어서 담백한 편이다. 그냥 먹으면 부드럽고 구우면 더 바삭고소한 맛에 먹을 수 있다! 소스는 전부 다 나쁘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와사비를 따로 규카츠 위에 올려서 간장을 살짝 찍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양배추채샐러드용 소스는 유자맛이라 새콤달콤하다. 맛은 있지만 다시 먹으러 올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다. 줄서서 기다릴 정도는 아닌것 같다. 칼로리는 돈카츠보다 적겠지만, 역시 육즙 가득한 돈카츠가 더 내 스타일인것 같다.

교토가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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