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정말 웨이팅이 장난 아니다! 오픈이 1시라 그래서 평일 딱 1시 맞춰 갔더니 정확히 41분 기다리고 내 차례가 돌아왔다. 겨울인데도 인기가 많아서 41분 중 15분 정도는 밖에서 웨이팅했다 ㅠㅠ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면서 내부 인테리어나 소품 구경을 하는데 아기자기한게 마치 프랑스의 한 조용한 골목 빵집 같은 느낌이었다. 이곳의 메뉴는 오리지널(3500원) 다크초코(4500원) 뱅오쇼콜라(4000원) 뱅오다크(4500원) 소시지 크로와상(4000원) 이렇게 기본 5가지에 때에 따라 브리오쉬나 신메뉴가 나오는데 이날은 아몬드패스츄리(4500원)이 있었다. 그런데 이미 뱅오쇼콜라랑 뱅오다크는 품절이었고 ㅠㅠ 오리지널이랑 다크초코 아몬드크루아상 소시지 이렇게 구매했다. 갓 나온 오리지널 크루아상을 먹는데...와... 말이 안나온다 ㅠㅠ 다른 체인빵집 크루아상들과는 다르게 바삭하고 버터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고소하다. 따끈하면서 바삭하니 진짜 엄청 맛있었다. 기다림을 보상받는 맛 ㅠㅠ 다크초코는 식어있었는데, 겉에 전부 초코로 덮혀있어서 맛있다! 하지만 오리지널보다는 덜 맛있다. 안에는 초코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오리지널 크루아상에 초코입힌 느낌이다. 나중에 집에와서 아몬드크루와상을 먹는데 맛있다!!!!! 다른 빵들에 비해 달짝지근한 편인데다, 아몬드 덕분에 고소하고, 한가운데에는 초코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다♡ 소시지는 가족들이 먹어버려 맛을 모르겠지만 냄새는 엄청 맛있게 나더라 ㅠㅜ 다음번엔 뱅오쇼콜라를 꼭 먹어보고 싶다 ㅠㅠ♡
더 올드 크로와상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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