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광화문점 스테이크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건 기분탓?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가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한턱 내는 기분으로 들렀던 강남 붓처스컷. 전에 광화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방문했는데,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광화문점이 더 맛있었다. 분위기나 서비스 정도는 양쪽 다 나쁘지 않고 괜찮았는데, 같은 뉴욕스트립을 시켰는데 여기 고기가 조금 더 질기고 굽는 실력이 좀 더 아쉬운 느낌이었다. 왕새우도 두마리 추가해서 시켰는데 스테이크가 조금 아쉬워서 인지 왕새우도 그냥 적당한 맛이었다. 굽는 사람이 다른걸까? 퀄리티가 다른 고기를 사용하진 않을텐데 말이지. 크림스피니치를 사이드로 시켰는데, 요건 무난하게 괜찮았다. 약간 느끼하긴 하지만 시금치가 있어서 나쁘지 않은 느낌이랄까. 붓처스컷을 간다면 아마 다음엔 광화문점을 다시 갈거 같다.
붓처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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