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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맛. 첫방문이라 맛이나 분위기를 모르고 중자로 냄비로 시켜버렸네요. 맛으로 따지자면 슴슴하고 고기감칠맛이 주인공인 감자탕입니다. 다른 손님들 모두 저렇게 냄비 채로 시키는 분들은 거의 없었구요. 1인분 감자탕으로만 시키고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는 술집이라기보다는 밥집으로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여기근처에 근무하시는 직장인이라면 점심에 다른 자극적인 음식이 질릴때, 방문하면 좋을 식당입니다. 물론,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 먼 곳에서 오실 이유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풍집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