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다. 술한잔하고 집에 가는길에 '아 딱 한잔만 더..' 하는 날. 그런 날 혼자 불쑥 들어가 혼술로 달린 곳 사실 배달어플로 낮 런치메뉴(모쯔나베나 카레 등)이 익숙한 곳이었지만 밤에 이자카야로 운영할때의 메뉴는 전혀 몰랐다. 이곳의 특징은 입구에 혼술환영! 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메뉴에도 1인손님을 위한 하프사이즈 주문이 가능한 음식들이 있는 것! 기본으로 치즈를 샥샥 올린 토마토3조각을 주셨고, 동남아 기분이라 맥주는 chang! 늘..그렇듯..... 메뉴이름을 또 까먹었음;; 양고기스튜였던걸로 기억한다. 아마도.. 하프사이즈. 빵을 같이 주셨는데 1.2인분 정도의 느낌이었다.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별 것 아닌것같아도 있으면 행복지수가 확 올라가는 반숙달걀까지>< 정말 깨ㅡ끗하게 비운 훌륭한 혼술시간.
구루메키친
서울 관악구 신림로65길 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