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치즈 하나는 진짜 끝내주게 많이 넣어줍니다. 치즈 질도 좋구요. 김치볶음밥이 맛이 변했어요. 전엔 오징어 큼직하게 많이 넣어주셔서 식감이 좋았는데 이제는 오징어 대신 맛살을 많이 넣으시네요. 그래도 맛 없진 않아요. 양도 인색하지 않아서 좋아요. 돌쇠세트가 2만원도 안하는데 돼지 둘이서 배터지네요. 라면도 별거 아니지만 없으면 서운하죠 추억 보정으로 점수 더 주고 싶은 곳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적어도 맛없어서 신경질 나는 곳은 절대 아니라는 거! 몇년 전까지만 해도 줄서서 먹던 곳인데 인기가 줄었는지 가게도 작아지고 맛도 좀 변한 것 같지만 여전히 종종 생각나는 곳이에요
혜화 돌쇠아저씨
서울 종로구 대학로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