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맛있었던 곳! 하지만 2명이서 4개 메뉴를 시켜도 배부르게는 먹을 수 없는 양이다 ㅠ 우선 감자튀김. 얇고 바삭하게 튀긴 감자튀김은 맛없을 수가 없다..! 유일하게 아쉬웠던 메뉴가 뿔뽀인데 데코는 예쁘고 먹기 좋게 세팅되었지만 맛있는 돌문어 식감이 잘 느껴지지 않고 간이 애매? 했다.. 싱거운건 아닌데 뭔가 들어가야할 조미료 중 한개가 빠진 느낌? 그리고 다음 뚝뜨.. 아 이건 진짜 맛있었다. 돼지목살과 송아지를 패스츄리로 감싸져서 나온건데 우선 비주얼도 여느 디저트 못지 않게 예쁜 반구 모양이었다. 소스맛도 뭔가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맛이라 즐겁게 먹었다. 마지막으로는 원래 앞의 3개 메뉴만 시켰는데 양이 다 에피타이저 수준이라 양갈비를 추가로 주문했다 ㅎㅎ 양고기 잡내가 강하지 않게 구워져나와서 맛있게 먹음. 와인리스트를 보면 가격대 범위가 엄청 넓은데 그만큼 종류를 많이 팔고 있음. 하우스 와인도 다른 식당 대비 가격이 좀 더 있는데 맛보면 확실히 더 좋은 와인을 쓰는 것 같다. * 2019 미슐랭리스트에 올라옴
루이쌍끄
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