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리틀넥. 우드톤에 편안한 분위기라 햇빛 좋은 날 채광 즐기며 브런치 즐기기 좋을 것 같다. 사진 순서는 아무렇게나 고른 거고, 리뷰는 음식 나온 순서대로 적어봄 먼저 날것의 비주얼로 나오는 버터헤드샐러드.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버터헤드레터스, 두부크림치즈소스, 블루치즈, 딜 등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여기서부터 느낀거지만 이집 두부크림치즈 맛집입니다. 거기에 보라색 식용꽃까지 방문 당시 4월이라 봄 기분 내기 좋았음 가장 인상깊었던 메뉴 토마토&두부크림치즈. 토마토, 바질까지 내가 다 좋아하는 것들을 한 그릇에 담아냈다. 완전 내스타일이라서 두부크림치즈만 한 그릇 더 먹고 싶었음 수란요리인 에그 인 가든. 수란과 생트러플, 페트치즈소스, 각종 허브가 들어간다. 수란을 살짝 터트려서 소스와 함께 빵에 올려 먹으면 된다. 얘도 맛있긴 한데 다른거에 비해선 임팩트가 약했다. 짜계치 비주얼의 블랙 시그니쳐 트러플 파스타. 진짜 짜파게티 먹듯 계란을 찢어서 파스타와 섞어 먹는다. 먹물파스타면이라 면 자체로 간간해서 진짜 고오급 짜파게티 먹는 느낌도 나고 ㅋㅋㅋㅋ 먹물파스타가 대게 그렇듯 감칠맛이 좋다. 리틀넥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하우스 스테이크 살치살, 매쉬드포테이토, 바질소스. 스테이크 굽기 정말 제스탈구요 잘 구워진 스테이크 위에 매쉬드포테이토 살짝 올리고 바질 소스 얹어서 먹으면 음 굿 좋아요 단순 비주얼만 좋은 게 아니다. 시그니쳐라고 할만 함 사실 고구마 프라이즈는 혼자 두 접시도 가능했다. 제가 구황작물의 도시 강원도에서 자라서 그런가요 구황작물만 보면 환장합니다. 안주로 나왔던 로스티드 알감자&잠봉. 촉촉하게 잘 익혀진 알감자위에 짭조름한 잠봉, 상큼한 알프레도 소스까지 얹어 먹으면 맛있다 소리가 안 나올수가 없음 리프레쉬 하기 좋은 랍스터테일 토마토 파스타. 랍스터가 잘 익어서 꼬리를 잡고 살을 쏙 빼면 쉽게 빠져나온다. 대체적으로 부드럽고, 고소하고 짭쪼름한 메뉴가 많아서 산뜻하게 먹기 좋았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른데도 계속 손이 갔던 브리치즈 파이. 디저트로도 괜찮지만 안주로 완벽하다. 짭쪼름한 브리치즈, 프로슈토와 앙패잼, 토마토잼 등등 달달한 소스가 섞여서 단짠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낸다. 가장 맛있었던 건 두부크림치즈, 고구마프라이즈, 브리치즈 파이. 그외도 모두 맛있었음 브런치 맛집으론 이미 유명하지만 와인과 다이닝을 즐기기에도 완벽하다.
리틀넥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