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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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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탈리안 “가정식” 타이틀에 충실한 곳. 열정도 들어가는 바로 앞, 코너에 위치하고 있는 아담한 레스토랑 ‘루니코’. 테이블 4개가 놓인 넓지 않은 공간에 나무 천장, 따뜻한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문한 음식은 루니코샐러드와 어란+우니파스타, 소꼬리라구파스타, 아마트리치아나, 채끝등심 스테이크. “가정식”답게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평범했다. 그중 맛있었던 걸 굳이 꼽자면 라구파스타와 스테이크 정도? 파스타 익힘 정도는 좋았으나 소스에 특색이 없었고, 우니가 약간 비렸다.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지만 그에 훨씬 못 미치는 무난함이었다. 심지어 서비스로 받은 셔벗도 그저 그렇고.. 이 주변에 이탈리안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희소성은 있으나 대단한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스러울 지도. 양은 0.7인분 정도이니 주문 시 참고하시길.

루니코

서울 용산구 원효로80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