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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주악이 유명한 카페. 이런곳에도 카페가 있나? 싶은 길로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데, 입소문 많이 타서 그러는지 방문객들이 꽤 있다. 한입 크기의 동그란 개성주악 비주얼이 너무 예뻐 홀린듯 갔는데, 요즘 작은 디저트들 개당 기본 4천원이상 하는거 생각하면 개성주악은 좀 저렴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 우선 겉면이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바삭. 칼로 조심히 반 갈라서 속안에 쩍, 벌려보면 쫀득한 떡같은 질감의 전혀다른 내용물이 있다. 개성주악 자체가 찹살가루를 반죽해서 튀겨낸 유탕과자이니, 겉바속쫀이 그럴듯 하게 이해가됨. 겉면의 맛은 좀 약과 같다가, 속안에 잘 씹어보면 쫀득한 찹쌀떡 같은 느낌이다. 오리지널은 개인적으로 좀 느끼한것 같고, 초당옥수수랑 만다린오렌지 잘 골랐던 듯! 토핑아래에 살짝 깔린 크림들이 각각 옥수수크림, 오렌지크림이라 크림 풍미로 토핑마다의 정체성을 잘 살려준듯 했다. 디저트 맛집이라 커피맛은 쏘쏘일줄 알았지만 커피 엄청 맛있었다!! 무조건 아메리카노로 강추.👍👍

연리희재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51번길 48-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