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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뭐... 딱히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내 돈 주고 잘 사먹지도 않음. 매일 똑같은 맛집만 가다가 질려서 좀 색다른 음식 종류를 먹어볼까, (분죽분사라) 분위기도 좀 좋았으면 좋겠는데. 고민하다가 지인 추천으로 가보게 된 맛집. 우선 뷰가 좋았음.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운정호공뷰...! 저녁이라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가로등 빛, 네온사인 빛 합쳐져서 더 낭만적이었다. 필승 소개팅+데이트 맛집임. 맛은, 와...진짜 이 집에서 먹고나서 카레에 대한 편견이 깨져버렸다. 어쩌면 카레는 내가 생각하는 그렇게 어려운 음식이 아니었을지도...? 한국에서 운영하다보니, 아무래도 한국식 스타일이 좀 가미가 됐겠지만... 카레하면 센 향신료 냄새에 정신 못차리는 그 어떤 걸쭉한 액체,라는 이미지를 깼다고 해야할까. 강황밥도 향 안 세고 적당히 강황이 입혀져서 밥을 몇 번을 추가 해먹었는지ㅎ 탄두리치킨은 좀 퍽퍽했지만. 그래도 카레소스에 곁들여서 같이 먹으니 그냥 먹는 것 보다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카레만 먹으면 좀 심심하니 꼭 탄두리치킨 같이 주문 추천!!!

인도레스토랑 그레이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14 10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