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일본여행에서 먹었을때 느꼈던 환상적인 맛을 얼추 비슷하게 찾음ㅋㅋㄱ 요새 알고리즘이 무섭잖슴? 규카츠 땡겨서 갔던 이전 집에서 실패하고 거의 울부짖으면서 '아... 규카츠... 규카츠....ㅠㅜ' 이랬더니 핸드폰이 들었는지 그 뒤에 무섭게 이 집이 인스타 피드에 계속 뜨는거.(무섭).....ㅋㅋㅋㅋㅋ 실하고, 튀김옷 바삭하고, 양이 은근 있어보이는데 가격이 저번집보다도 저렴... 그거 말고도 다른 메뉴들이 다 눈돌아갈 정도로 괜찮아보였음. 그래서 그 주 주말에 바로 런런런. 갱장히 더웠던 날이었는데 오픈시간 한 10분정도? 넘겨서 가니 이미 웨이팅이 주르르... 식당 앞에 그 더운데도 사람들이 부채질 하며 줄을 서있었다. 더위에 쥐약이라 그정도까지 웨이팅할 정신은 없어서 캐치테이블로 대기 걸어놓고 차에서 에어컨 틀고 한시간 가량 대기했음...!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갓길에다가 하면 됨, 너무 늦게 오지 않는한 자리는 충분) 🥩규카츠 : 우선 겉에 튀김옷이 잘입혀지고, 잘 튀겨져서 아주 바삭!!!! 고기 자체도 내가 원하던 그 두툼, 실한 느낌!!! 한 개 입에 넣으면 가득차서 육즙이 주르르 흘러 나오는... 여기는 화로에 버터 작은거 한조각을 올려줌. 그래서 버터 살짝 녹인후, 고기를 올려서 고기의 고소한 풍미가 더 살아나고 처음 굽는 고기의 육질도 화로에 달라붙지 않아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맛나게 먹을 수 있음!!! 고기가 완전 살살 녹음. 🍜냉우동 : 종잇장처럼 아주 얇고 납작, 넓적한 이게 면이라니..!!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젓가락으로 집어보니 탱탱,쫀~득!! 의외로 잘 끊어지지 않음. 먹어봤더니 엄청 얇은 떡을 먹는것 같은 쫀득함. 쯔유+깨가 들어간 소스에 적셔먹으면 되는데, 아주 간도 적절하고 얇은 면에 순식간에 소스가 스며들어서 엄청 맛있었다. 규카츠와 함께 꼭 먹어봐야할 메뉴 🍱치즈돈까스 : 먹짱들이라 규카츠+냉우동으로는 좀 부족할거 같아서 주문했음. 몇년전부터 유행하던 고기보다 치즈가 더 가득한 한국화 일식돈까스 모양. 실제로 치즈도 엄청 고소, 쫀쫀하고 뜨거울 때 바로 먹으면 치즈 늘어나는 맛이 있어 보기도 좋음. 테이블에 있는 기본 돈까스 소스도 있지만, 서빙 시 같이 나오는 토마토소스? 같은게 있는데 이거랑 곁들여 먹으면 왕맛있음!!! 🍳온센타마고 : 기본으로 제공되는 밥에 하나는 온센타마고 올려먹으려고 주문해봄. 딱 알맞은 간-계밥이 됨. 밥 두 개에 다 안올리길 잘하긴함. 먹다보면 규카츠랑, 치돈이 있어 살짝 느끼할 수 있으니 밥 둘 중 하나만 온센타마고 올려 비벼 먹는거추천!!!!
정동
경기 파주시 가람로21번길 62-16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