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유튜브에서 누가 뼈구이 먹길래 너무 먹고 싶었는지 그날 꿈에까지 나왔는데, 마침 금릉역에 새로 생겨버림. 너무 맛있을거 같다, 가족들에게 어필해서 결국 가게 됨ㅋㅋㅋ 먹고나서 단숨에 내 기준 우리동네 맛집 1순위로 점프함. 어느 정도였냐면, 같이 간 우리 가족 진짜 뼈뜯는 소리만 났음. 아무 대화도 안하고 테이블과 음식만 쳐다보면서 흡입함... 아마, 밥을 볶아 먹을때쯤에 눈빛 교환을 하고서 '3개...?'라는 말을 한 뒤 정신 차리고 한숨 돌렸던 것 같다. 아니, 우리 굶다가 가지 않았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 💡주문 팁 1. 小=2~3인, 中=3~4인, 大=4~5인으로 보면 되지만 이제는 줄어든 위로 인해 대식가도 아닌 사람으로써 양심적으로 그냥 각 2인/3인/4인 양인 것 같음. 2. 다인 방문일 경우 인원수-1로 뼈구이를 주문하고서 추후 밥을 더 볶거나, 돈까스를 시키던지, 아니면 계란찜이나 당면사리 추가로 양을 불려도 충분. 3. 매운단계가 1단계 신라면 / 2단계 불닭 / 3단계 핵불닭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1단계 신라면으로 먹어보니 이 집 매운맛은 겁나 매울 것 같음. 맵찔이는 그냥 암말하지 말고 1단계로 가세. (나=불닭볶음면 1개 살짝 매워하며 다 먹을 수 있음, 엽떡 초보맛 완떡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배 찰때까지 매운거 참으며 먹을 수 있음) 여기 1단계도 먹다보면 아주 은근하게 계속 매운게 올라옴ㅋㅋ 딱 적당히 견딜만큼 맵고 끝나서 좋음 4. 여기 밥 꼭 볶아 먹어야하는 집이니, 뼈 많이 먹고싶다고 해서 너무 뼈구이 양에 목매달지 말것. 5. 뼈해장국에 들어가는 국물이 기본으로 제공되니(뼈없이 국물만), 먹을 때 국물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뼈구이+뼈해장국을 굳이 주문할 필요는 없음. 🍖숯불뼈구이(3~4인, 中) 42,000원 우선 비주얼부터 너무 군침이 폭발해버리는거임. 빨~갛게 흠뻑 양념 뿌려있고, 뼈가 작은 동산처럼 쌓여서 나온 비주얼에 1차 충격 받고, 뼈를 집었는데 완전 두툼하고 실하게 붙어 있는 살에 2차 충격. 그 실한 살점 뚝 떼서 맛깔나는 양념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3차 충격..!! 그거 맛본 순간부터 그냥 말없이 코박고 살점만 떼고 있는거임ㅋㅋㅋ 양념이 달달한데, 엄청 감칠맛 나고, 적당히 매우면서 많이 짜지도 않고 계속 먹고싶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음. 먹다보면 간간히 들리는건 열심히 뼈 뜯다가 잠시 숨고르는 소리와, '개맛있다'하는 극한의 리액션뿐... 뼈구이 주문하면 뼈해장국 국물도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가끔 그 국물 떠 먹으면 더 좋음. 🍽돈까스 11,000원 이 집은 음식이 두툼하고 커다란게 특징인 듯. 돈까스도 엄청 두툼해서 썰때 느낌 장난 아니었음ㅋㅋ 바삭한데다가 두툼해서 촥촥 잘 썰리는 쾌감(와웅...!) 소스도 충분하고, 엄청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소스 좀 머금어도 한동안은 바삭함이 유지됨. 🍚셀프볶음밥 3,000원 역시 볶음밥은 필수.!!! 이 집 뼈구이 양념 너무 장난 아니라 배불러도 밥 하나쯤은 꼭 볶아보라 추천하고 싶다. 김치 쫑쫑 썰어서 김가루랑 같이 나오니까 뼈구이 양념 생각보다 많이 덜어서 빼놓고, 부족하다 싶으면 좀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조해야함. (우리 양념 적게 남겼다고 생각했는데도 김치가 워낙 잘익고 양념 잘 된 찐김치라 양념 더하니까 짰던 감이 있었음ㅜㅜ) 셀프라서 양념 잘 조절해서 해야함...!

뼈옥

경기 파주시 금빛로 24-10 센터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