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을 포함한 토핑은 모두 평범했다. 흔히 맛집으로 불리는 라멘가게들과 비슷한 맛. 그럼에도 5점을 준 이유는 국물 때문이다. 보통의 일본식 라멘은 국물이 짜거나 느끼해서, 끝으로 갈수록 물리는 경향이 있다. 담택의 국물은 깔끔하고 정돈된 맛이라 그런 느낌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전통적인 일본 라멘의, 응축된 육수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선호할만한 깔끔한 국물 맛이다. 주문하고 3분도 안 되어 요리가 바로 나오는 것이 좋았다. 면, 밥 추가 가능. 재방문 의사 높음.
담택
서울 마포구 동교로12안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