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인분을 시켰는데 밥이 3인이 먹어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밥이 많다. 밥은 근데 이것보다 물을 덜 잡는게 내 취향임. 생선구이 3종에 장어강정이 있는게 인당 21,000원으로 기본보다 3,000원 비싼데 그냥 저녁 18000원짜리 시켜도 될 것 같다. 화덕의 온도가 쎈지 불 바로 앞에 고등어 대가리가 있었는지 대가리 근방의 살에선 불맛이 제대로 나서 아주 직화생선구이 맛 제대로였는데 확실히 식으니까 빳빳하고 질겨지고 메멀라진다. 가자미는 넙적한 생선이라 발라먹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가자미는 튀긴? 거 같은데... 아님 한번 튀기고 숯불가마에 구웠거나. 이맘때 제철이라는 가자미인데 생각보다 살이 없고 그래서 생선살 발라먹기도 힘들고....집에서 엄마가 구워준게 더 맛있다. 직화구이 버프가 없다니! 임연수도 부들촉촉보단 수분기가 많이 빠진 맛이다. 김치찜은 멸치육수같은데에 비교적 싱겁게 익혀낸 김치찜. 짜거나 달지 않음. 숙주나물은 간마늘 향이 도드라졌고 순대강정 같은 반찬은 단짠 후추향 가득하니 별미였음.
을왕리 꾸덕집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57 오네스타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