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샌드위치 & 카더멈두유을 먹었다. 아보카도샌드위치는 맛있는 곡물식빵에 아보카도, 채소(루꼴라인가요???), 으깬감자, 사과가 들어가는 소박하지만 든든한 샌드위치였다. 초록잎채소도 가볍게 오일이나 기타 재료로무쳐낸 것 같았다. 사과의 단맛과 채소의 단맛이 되게 부드럽게 느껴졌고 식빵에 머스타드소스를 살짝 펴발라서 단맛이 물리지 않았다. 감자는 그냥 잘게 다지고 간단히 밑간만 한 느낌이어서 깔끔했다. (이렇게 분석하고 단면사진도 열심히 찍는 이유는 집에서 해먹을라고요 꿀꿀) 아보카도샌드위치가 온도가 매우 따닷해서 독특했다. 단백질이 조금 땡길 법도 한데, 그런 느낌은 별로 없었다. 샌드위치에 대한 나의 편애일수도. 커더멈두유는 커더멈향이 좋았으나 좀 단 편. 내가 좋아하는 단 맛은 아니었다…
그린 냅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