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좋다. 여기만의 따닷하고 아지트같은 포근한 분위기, lp판으로 재생하는 음악 너무 좋다. 고즈넉한 이 동네와 잘 어울린다. 커피는 드립커피 비플랫과 아가베라떼(더치)를 시켰다. 드립커피 비플랫은 무난히 맛있는 커피였다. 엄마가 집에서 내려주는 커피가 생각났다. 아가베라떼는 적당히 달았고 무난한 카페라떼맛이었다. 더치커피라서 에스프레소 넣은 라떼와는 좀 다른 맛과 향. 프렌치토스트는 내 취향 아니다. 맛없다고 느꼈다. 계란물에 적당히 담가서 겉은 계란물 묻힌 식빵인데 안은 퍽퍽 퍼슬퍼슬한 식빵이다. 빵 자체가 맛있는 것 같지도 않은…사실 그래서 맛이 별로였다. 빵 맛 자체가 별로임.ㅠㅠ
카페 시노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16 1층